[고등학교 독후감]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의 책, 가능성의 발견을 통해 가능성의 발견 조건을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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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독후감 읽으러 가기

    ▶ 책, '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 이야기' 독후감

        (https://harudaynnight.tistory.com/28)

[고등학교 독후감] 생명공학도를 위한 책, 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 이야기를 읽고 생물공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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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후감은 제목 그대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 받은

야마나카 신야의 에세이 책입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꽤 알려진 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 일반생물학및실험에서

교수님께서 ips 세포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시면서

야마나카 신야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이 책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전공이 아니더라도 말씀해주신 내용이

이해가 갔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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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1일 

 

이 책은 야마나카 신야가 직접 작성한 에세이라고 한다.

그는 의대를 나와 정형외과 의사가 되었지만

노련한 의사라면 20분만에 끝날 수술을

2시간이나 잡아먹는, 형편없는 수술 실력을 가진 짐짝 취급을

남들에게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2년만에 정형외과 의사를 그만두고

뒤늦게 과학자가 되었다한다.

 

그는 오사카시립대학 대학원에 들어가 첫 실험을 하였는데,

'혈소판 활성화 인자 PAF에 의한 혈압 강하에는

트롬복산 TXA2가 관여할 것이다.'라는 미우라 선생님의 가설에 따라,

TXA2 합성을 방해하는 약제를 개에게 투여하여

개의 혈압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는 것이였다.

이 가설이 맞다면 혈압이 강하하는 조짐이 일어났을텐데

실험 결과, 갑자기 혈압이 뚝 떨어지다,

몇 시간이 더 지나니 혈압이 상승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와 미우라 선생은 이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그에 대한 이유를 찾는 실험을 하였으며,

그는 이를 통해 과학은 경이로운 것이며 예상대로 되지 않는 것임과,

어떤 실험에 대해 선입관을 가져선 안된다고 느끼게 되었다 한다.

이 이야기를 보며 자신이 세운 가설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실망하기는 커녕, 왜 그런 실험 결과가 나오게 됐는지 궁금해 하는

그의 교수를 보며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는 이유를 분석하고

실험하는 연구원으로서 가져야 할 의식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며

연구원으로서의 내 목표도 생각해보았다.

 

그는 후에 사람의 iPS 세포

즉, 유도다능줄기세포를 만드는 데에 성공하였고,

이는 무한 증식 능력과 탁월한 분화 능력을 띠고 있으며

이에 대해, 그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받게 되었다고 한다.

성숙된 체세포를 처음 초기의 원시 세포로

역분화할 수 있다는 대단한 업적에 감탄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실패할 수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대단한 일을 이뤄냈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야마나카 신야가 만들어낸 iPS 세포는

신약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

질환모델이 없어 신약을 찾는데에 한계가 있는 과거와 달리,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 만든 iPS세포를 통해

질병 원인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약 후보 물질을 찾는데 큰 가능성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iPS세포를 통한 신약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나도 iPS세포에 대해 질병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신약을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게 되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처럼 포기하지 않고

내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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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을 때,

조금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과학자로서의 길을 걸어간

야마나카 신야의 선택이 당시에는 약간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것과 지나온 길을 그만두고

과학자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한

야마나카 신야의 용기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제가 야마나카 신야였다면

괴롭더라도 계속 의사의 길을

선택했을 것 같았거든요.

 

아무튼 고등학교 독후감을 다시 읽으면서 새삼 다시금

과학자나 연구원로서 갖추어야 하는 자세를 느끼게 되네요.

 

 참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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