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독후감] 책, 실험에 미친 화학자들의 무한도전을 통해 화학계에 큰 포부를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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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독후감 읽으러 가기

    ▶ 책,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 독후감

        (https://harudaynnight.tistory.com/36)

[고등학교 독후감] 책,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통해 화학 개념을 쉽게 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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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도 화학과 관련된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이름을 딱 보고

꽂혀서 골라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독후감도 화학과 관련된 책이지만

약학 내용과 관련된 부분을

독후감으로 작성하였네요.

퀴닌말고도 비타민 B12 내용도

재밌게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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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19일

 

화학자들의 실험 과정과 그 과정까지의

노력과 의지, 열정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그 중 2학년 때 화학 시간에

퀴닌에 대해서 발표한 경험이 있는데

그 퀴닌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길래

그에 대해서 관심있게 읽게 되었다.

 

퀴닌을 합성하는 것을 연구한 화학자는

퍼킨이라고 하는데,

퍼킨은 이 퀴닌을 합성하는 데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단순히 알릴톨루다인 2개를 이어 붙이고

원자 몇 개를 떼어낸다고 해서

퀴닌을 합성할 수 없었기 때문에

퀴닌을 합성하는데 힘들었다고 한다.

 

천연물을 구성하는 조금 더 간단한 물질로부터 합성하는 방법으로

단계별 분해 과정과 구성 요소를 발견하면

합성 과정이 쉬워진다고 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폴 라베는 퀴닌을 분해하여

퀴노톡신을 통해 퀴닌을 재구성해내는 것을 성공하였고,

퍼킨은 이 퀴노톡신보다 더 간단한 화합물인

호모메로퀴닌 사이를 분해하고 조합하여

퀴닌을 최종합성하는데 더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퀴닌은 16개의 입체 이성질체를 가지며,

이 입체 이성질체들은 연결방식은 동일하지만,

3차원적 배열만 다르다고 한다.

 

화학 발표 시간에 퀴닌의 화학 구조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이 그저 복잡한 화학 구조가 3차원으로

더 많은 배열을 갖는다니 신기하다고 느껴졌고

16개의 입체 이성질체를 가진다니 놀랍게 느껴졌다.

 

그 16개의 입체 이성질체 중 오직 한 이성질체만이

내가 발표했던 신코나 나무껍질에 추출되는

말라리아 퇴치제로서 사용된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는데,

이를 효소를 활용하여 한쪽 이성질체만 생성하도록

화학 반응을 조정하여 만든다고 하지만

안타깝게 비용이 많이 들어,

상업용으로서 퀴닌을 만드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한다.

 

하지만 퍼킨이 이 퀴닌 합성 실험을 하면서

자줏빛 물질을 관찰하게 되고

아닐린계 염료를 만들어,

알리자린과 인디고와 같은 천연색상 합성까지

만드는데에 도움을 주어,

유기화학에 큰 기여를 주었다는 점에서

그와 같이 화학계에 큰 기여를 줄 만큼의

연구를 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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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내용을 읽어보니

책 속에서 퀴닌의 화학 구조가

엄청 복잡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당시에는 퍼킨을 몰랐는데

유기화학 공부를 하고 독후감 내용에서

퍼킨을 보니 퍼킨 반응이 떠오르네요.

화학에 관심있으신 분은

퍼킨 반응에 대해서 공부해보심 좋을 것 같네요.

 

 

 참고하기

 

https://harudaynnight.tistory.com/34

[고등학교 독후감] 책, 일곱 원소 이야기를 통해 화학자로서 갖춰야 할 정신을 느끼다.

https://harudaynnight.tistory.com/22

[고등학교 독후감] 책, MT약학을 읽고 진로와 학과를 설정하다.

https://harudaynnight.tistory.com/25

[고등학교 독후감] MT화학을 읽고 화학과로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