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독후감] 책, 천달러 게놈을 읽으면서 나는 개인별 맞춤 시대가 도래함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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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등학교 독후감

[고등학교 독후감] 책, 천달러 게놈을 읽으면서 나는 개인별 맞춤 시대가 도래함을 예측했다.

by 하루하루차곡차곡 2020. 7. 13.

 


저번 독후감 읽으러 가기

    ▶ 책, '블랙홀 교향곡' 독후감

        (https://harudaynnight.tistory.co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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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독후감에는 블랙홀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번 독후감은

유전자에 관심이 생겨 읽은, '천달러 게놈'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앞으로는 개인도 쉽게 유전 정보를 알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2018년 ~ 2019년 즈음인가 

23앤드미에서 유전자 검사를 해서 자신의 조상이 어디 국가인지,

어느 국가에서 어느 정도의 퍼센트가 유전되었는지

알아보는 유튜브 동영상이 유행했었죠.

 

우리나라가 해외에 비해서 유행이 늦었을 수도 있지만,

그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이 천달러 게놈을 읽고서

예측했던 점들이 실제로도 다가왔구나 하며 꽤나 실감했습니다.


2016년 7월 17일

 

평소에 유전자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었지만

그에 대한 지식은 정말 얕았으며, 

유전자 분석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천달러 게놈' 이라는 제목부터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서

책을 꺼내 읽었고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개인 유전자 분석의 시대와

그에 관한 설명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유전자의 비밀이 담겨져 있는 DNA는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시토신(C)의 4가지 염기가

나열된 이중 나선 구조로 되어 있다고 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이 30억 쌍의 염기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어 있고

그것에 기반하여 인간 표준 유전 코드를 만들었다 한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첫 시발점이 되어

23앤드미와 같은 유전 분석 회사와 유전코드를 통한 서비스 회사들이

등장하면서 개인 유전자정보 시대가 오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 유전 정보 서비스를 받으면서

글쓴이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량 증가 등의 상식적인 방법들로는 분석비용을 정당화하기는 힘들다며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 데이비드 밸리가 개인 유전정보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을 빌려 말을 했다.

 

또한, 특정 질병 유전 인자로 새로운 연구 결과가 성과함에 따라

개인 유전 정보 서비스에서 나오는 개인 분석 위험도가 변화된다는 점과

10대 소년이 '유전 검사 키트'로 생물학적 아버지를 추적하는 등

유전정보 안전망은 취약하다며 연구원들은 개인 유전 정보 유출에 대해 언급하며

유전 정보 시대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표했다.

 

하지만, 이런 점들과 달리 '처지'는 개인 유전 정보시대가

지금 막 인간의 유전자 세포와 인체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으며 DNA 정보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외적인 정보들을 포괄적으로 분석해내어

개인별 맞춤 식단과 식습관 설계와 분석이 가능해지는 미래가 도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전 코드를 통해 개개인의 맞춤약과

어떤 약을 사용할지의 여부, 얼마큼이 적당량인지의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천달러 게놈'을 읽으면서 유전 정보를 통한 미래의 발전 기대와 긍정적인 면모를 읽었는데

그 중 HER2 유전자 특이 패턴을 가진 25% 유방암 환자에게

제네테크의 허셉틴 맞춤약이 아주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글이었다.

앞서 언급 했던 유전 정보를 통해 개개인의 맞춤약을 미래에는,

아니, 곧 가까운 날에 만나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근거렸다.

 

그리고, 개개인의 '와파린' 약물 대사작용의 속도와 용량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와파린 약물 대사 차이에 관여하는 CYP2C9, VKORC1

두 유전자 코드 검사 형태에 따라 처방 용량을 달리 한다는 점에서

유전자 치료가 보여 준 면역과 다른 질병들에 대한 성공적인 임상시험이

좋은 징조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특정 단백질을 성숙된 세포에 넣음으로써

신경세포나 심장 세포를 분화하게 할 수 있는 줄기세포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글을 읽고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전 정보를 통한 발전 기대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전 정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유전자는 부모에게서 물려 받는 선천적 요인 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으로도 바뀔 수 있다는 내용을 읽고 놀랐다.

 

여태껏 선천적인 요인으로만 작용하는 줄만 알았는데

이 점에 대해서 새로이 알게 되었다.

 

또한 연구를 통해 인종 간 유전적 다양성이 크다는 점과 생존에 나쁘게 작용될 것이라는 점,

유전자 변형이 어떤 경우에는

다른 유전자 변형 병에 강한 저항력이 있다는 점도

내가 상상했던 혹은 생각해왔던 것들을 깨뜨려 주었다. 

 

지금의 개인 유전 정보 시대가 점점 나아가 완전히 우리의 유전 정보의 하에서

인류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질 것이다.

앞으로 유전 정보를 토대로 맞춤약을 개발하는 미래의 나와 사회를 상상하며

미래에는 어떤 유전자 정보가 나에게 다가올지 생각해본다.


독후감 마지막 줄에는 '지금의 개인 유전 정보 시대가

점점 나아가 완전히 우리의 유전 정보의 하에서

인류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질 것이다.

앞으로 유전 정보를 토대로 맞춤약을 개발하는

미래의 나와 사회를 상상하며

미래에는 어떤 유전자 정보가 나에게 다가올지 생각해본다.'

라는 구절을 썼습니다만,

이제는 화장품, 비타민도 개인 맞춤형 시대가 왔다는 최근 뉴스를 보니,

아예 유전 정보를 토대로 맞춤약을 개발할 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합니다.

 

 참고하기

https://harudaynnight.tistory.co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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